한국융합과학회, 2026 동계 연구윤리 워크샵 성료

한국융합과학회, 연구의 신뢰는 윤리에서 시작된다

한국융합과학회는 지난 1월 15일(목),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라운지에서 2026 동계 연구윤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2026년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연구윤리 기준의 흐름을 짚고,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학술 연구의 새로운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윤리에 대한 실질적 적용 방안과 향후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박한호 원광대학교 교수가 나서 한국연구재단 및 해외 연구윤리지침의 적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국내 연구윤리 제도의 변화 과정과 함께, 국제 학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윤리 기준을 소개하며 “연구윤리는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자의 태도와 문화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서는 강태희 서울대학교 연구이사가 생성형 AI의 학술논문 활용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연구이사는 생성형 AI 활용이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는 동시에, 표절·저자성·책임 소재 등 새로운 윤리적 쟁점을 동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단순한 규정 소개를 넘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연구자들이 직면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토론 시간에는 “AI 시대의 연구자는 무엇까지 허용되고, 어디서부터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한국융합과학회의 김경식이사장은 “연구윤리는 더 이상 일부 연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학문 분야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공통 과제”라며, “이번 동계 워크샵이 2026년 학회 활동과 연구 문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연구의 신뢰성과 공공성 회복, 그리고 급변하는 연구 환경 속에서의 윤리 기준 재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학문 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 연구윤리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사진] 한국융합과학회, 2026년 동계 연구윤리 워크샵 개최

#사진 - 한국융합과학회 제공

작성 2026.01.21 00:44 수정 2026.01.2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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