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기억한다, 당신이 살아낸 모든 시간을

몸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마음도 치유된다

아픔을 통과한 사람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웰니스는 목적지가 아니라 매일의 과정입니다"

 

몸은 기억한다, 당신이 살아낸 모든 시간을

<서연하 웰니스치유연구소 대표 인터뷰>

 

"진정한 치유는 몸의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TV와 인터넷, SNS에는 수많은 건강 비법과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만성 통증과 불안, 우울, 수면장애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웰니스치유연구소를 운영하며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웰니스자연치유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연하 대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몸과 마음의 단절"에서 찾는다.

서 대표는 "우리는 몸을 단순히 정신을 담는 그릇이나 고장 나면 수리하는 기계 정도로 생각해 왔다"며 "하지만 몸은 살아온 모든 시간이 기록된 가장 정직한 데이터베이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인 '뉴로 소매틱(Neuro-Somatic) 웰니스'를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신경계의 연결성을 연구하고 있다.

 


몸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마음도 치유된다

 

서 대표가 연구하는 뉴로 소매틱 웰니스는 신경(Neuro)과 몸(Soma), 그리고 마음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에 기반한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마음은 결코 편안해질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안정되면 몸도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현대인들이 겪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이 과거의 경험과 감정이 몸속에 저장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치열한 경쟁 속 긴장감, 표현하지 못한 슬픔, 상처와 불안이 모두 신경계를 통해 근육과 세포에 기억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치유는 몸의 감각을 깨우고 스스로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단순한 운동이나 상담을 넘어 소매틱 무브먼트(Somatic Movement), 호흡, 신체 감각 훈련 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아픔을 통과한 사람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현재는 웰니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서 대표 역시 인생의 깊은 터널을 지나온 경험이 있다.

"저 역시 한때 고도비만과 지방간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하며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계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제철 채소 중심의 클린 푸드 식단, 굳어진 몸을 움직이는 동작 치료, 그리고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의미 치료)였다.

"2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하면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었습니다. 제 몸과 화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이 있기에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웰니스는 목적지가 아니라 매일의 과정입니다"

 

앞으로 서 대표는 정기 칼럼을 통해 웰니스 치유의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계획이다.

뇌과학과 인문학, 자연치유 식단, 소매틱 무브먼트, 심리 치유,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웰니스는 어느 날 갑자기 도달하는 목적지가 아닙니다. 매일의 작은 습관과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삶의 과정입니다."

이어 그는 "한 번의 강의나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듯 건강한 습관이 삶 속에 스며들면 분명 변화는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의사처럼 처방전을 써드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먼저 아파보고 먼저 회복해 본 사람으로서 여러분 곁을 함께 걸어갈 수는 있습니다. 당신의 몸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시간입니다."

몸은 기억한다. 그리고 몸은 회복하는 방법도 기억하고 있다. 서연하 대표의 웰니스 치유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작성 2026.06.07 20:19 수정 2026.06.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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